◎ 경구당뇨병치료제의 특징과 적응
효과적인 혈당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약제가 됐건 제1선택제가 될 수 있지만, 약제의 선택은 작용의 특성 및 부작용을 고려하여 개개인의 환자상태에 따라 선택한다.
※ 인슐린의 절대적 적응
인슐린 의존상태,당뇨병혼수,중증 간장애/신장장애를 합병하고 있을 때,중증감염증,외상,중증도 이상의 외과수술,마른형으로 영양상태가 저하되어 있는 상태,당뇨병합병 임신,고칼로리의 혈당조절,SU제 알레르기
SU제
자신의 인슐린분비가 비교적 유지되고 있으며, 식사요법, 운동요법으로도 충분히 혈당조절을 얻을 수 없는 인슐린 비의존상태의 환자에게 사용한다.
2종류의 SU제의 병용은 사용상 의미가 없다. 장기간 사용하고 있으면 임상효과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.
BG제
인슐린저항성이 강한 과체중,비만2형 당뇨병 예에 유효하다. SU제의 효과 불충분례에 병용된다. 또 인슐린치료례에서도 병용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.
∂-GI제
공복시 혈당은 구다지 높지 않고(126mg/dl미만) 식후에 고혈당(200mg/dl이상)이 되는 인슐린 비의존례에 적응된다. 또 SU제 및 인슐린치료례에서 식후 뚜렷한 고혈당이 있는 경우에 병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.
인슐린저항개성개선제
인슐린 저항성의 관여가 강한(BMI=25이상의 비만,공복시 혈장 인슐린치 15μU/㎖이상 등) 인슐린 비의존상태에서는 유효율이 높다.
속효형인슐린분비촉진제
식후 고혈당이 보이는 경증의 초기 당뇨병환자에 잘 적응한다. 식사요법,운동요법만을 하는 경우에는 공복시 혈당이 126mg/dl 이상, 또는 식후혈당 1시간치 또는 2시간치가 200mg/dl 이상인 환자에 제한한다.
∂-GI약을 사용하고 있는 속효형 인슐린 분비촉진제를 추가하는 경우에는 공복시 혈당이 140mg/dl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.
◎ 인슐린 투여량의 변경
인슐린의 작용시간과 혈당의 1일내 변동을 고려하여 인슐린 투여량을 수정한다.
혈당조절 상황이 2~3일간 같은 경향을 나타내는 경우, 1회건너 1시점에서만 2~4단위 중량 또는 감량한다.